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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과 정유미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에릭은 "7년 만에 대본 리딩에서 처음 만났다. 처음엔 오랜만에 만나다 보니 굉장히 어색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친하게 지내고 있다. '케세라세라'에선 처음에 만나고나서 헤어지고 한쪽에서 일방적인 구애를 하는 일방적인 사랑이었고 아무일도 없이 끝나 먹먹한 마음이 남았는데 이번 작품은 알콩달콩한 분위기가 많이 있어서 그때 못 이뤘던 행복한 장면들을 많이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정유미는 "처음엔 '케세라세라'의 장면, 관계로 촬영했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로 만나서 연기한다는 게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긴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때보다 더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 그런 모습들이 이 드라마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지고 그런 편안함이 도움될 거라 생각한다. 어떻게 보여질지 나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