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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가 힐링캠프에서 전 남자친구 정우성-서태지와 비밀 결혼 관련 얘기를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아테나'를 찍으며 정우성과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이지아는 "파리 여행에서 처음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했다"면서 "(서태지와의 비밀을) 얘기해야 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지아는 이어 "그래서 얘기했는데, 그 분은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나도 10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게 뭐 어떠냐'는 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011년 4월, 이지아와 서태지의 재산 분할 청구 소송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둘의 결혼생활이 드러났으며 당시 사귀고 있던 정우성과도 결별했다.
이지아는 "서태지와의 결혼 보도가 터진 후에도 우린 잘 만나고 있었다. 그랬는데 사람들은 우리가 헤어졌다고 하더라"라며 "너무 놀라 서로 전화하며 '우리 헤어졌대'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아와 정우성은 이후 각종 루머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결국 결별했다.
이지아는 지난해 정우성이 영화 기자 간담회에서 "이지아와 밥 한 끼 먹고 싶다"고 발언한 데 대해 "관련 질문 많이 받았는데 아직 (정우성으로부터) 밥 먹자는 연락은 없었다"고 대답했다.
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 서태지 언급에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서태지 이야기 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힐링캠프 이지아, 솔직하네", "힐링캠프 이지아, 서태지-정우성 관련 얘기 했구나", "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서태지 이야기 정말 궁금했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