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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시집가거라'로 많은 사랑받은 가수 정애리가 지난 10일 밤 실족사했다. 향년 62세.
빈소는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빈소 6호실이며 발인은 13일 정오다. 유족으로는 딸 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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