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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소방관" 이틀 연속 검색어 점령 '이상훈의 외침 통했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8-11 10:19



고마워요 소방관

고마워요 소방관

'개그콘서트-멘탈갑'에 등장한 '

고마워요 소방관'이 화제이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멘탈갑'에서 이상훈은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꼬집으며 처우 개선을 주장했다.

이날 '멘탈 칭찬의 시간'에서 이상훈은 "대한민국 일부 국회의원님들의 멘탈을 칭찬합니다. 목숨 걸고 출동하는 소방관 생명 수당이 한 달에 13만 원인데 국회 본회의 출석도 잘 안 하면서 한 달에 월급을 약 1000만 원 씩 당당하게 챙겨가는 일부 국회의원님들의 강한 멘탈을 칭찬합니다"라며 국회의원들의 높은 월급을 꼬집었다.

이어 "국회의원의 반의반도 안 되는 월급으로 인명 구조에 헌신하시는 우리 소방관님들의 멘탈 더욱더 칭찬합니다. 인원 부족으로 늘 격무에 시달리고 노후된 소방차량으로 출동하면서 방수 장갑이 없어서 목장갑을 끼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우리 소방관님들. 저희가 힘내라고 검색어 1위 한번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면서 "여러분 검색창에 '

고마워요 소방관'을 쳐주십시오"라고 외쳐 방청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실제로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

고마워요 소방관'이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올라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다음날인 11일 오전에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

고마워요 소방관, 관심 뜨겁다", "

고마워요 소방관, 소방관들 정말 고맙다", "

고마워요 소방관, 감동적이다", "

고마워요 소방관, 계속 검색어 상위권에 머무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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