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명량'이 10일 오전 8시 한국영화 사상 10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
앞으로도 '명량'은 계속 신기록들을 세울 예정이다. 우선 가장 관심을 모으는 기록은 역시 최다 관객이다. 현재로선 12편의 영화가 1000만 관객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바타'(1330만2637명)와 '괴물'(1301만9740명), '도둑들'(1298만3341명), '7번방의 선물'(1281만1213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3408명), '왕의 남자'(1230만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1175만6735명), '변호인'(1137만5954명), '해운대'(1132만4433명), '실미도'(1108만1000명) 그리고 '겨울왕국'(1029만5483명)이 있다. 이 가운데 '괴물'의 1301만을 넘을 경우 한국영화 최다관객 자리를 차지하고, '아바타'의 1330만을 넘을 경우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까지의 속도로 볼 때 '명량'은 '아바타'의 기록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