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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이영자'
이날 오지호는 MC 오만석과 함께 '나쁜손' 레전드 영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10년에도 '현장토크쇼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는 오지호는 당시 멀리서부터 달려오는 MC 이영자를 안는 과정에서 민망한 위치에 닿아 '나쁜손'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켰다.
이에 대해 오지호는 "내 주위에서 그 영상이 출연 1년 후부터 퍼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도 1년 후에 자세히 봤는데 어디가 웃긴 건지 몰랐는데 내 손이 웃기더라. 나는 정말 몰랐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순간 멀리서 이영자가 "오지호!"라고 외치며 손을 흔들며 나타났고, 바로 달려오기 시작했다. 오지호 역시 기다렸다는 듯 만반의 준비를 갖춘 모습으로 두 사람은 설욕을 씻기 위한 리바이벌 허그를 감행했고, 마침내 성공했다.
역사적인 재회를 한 이영자는 "그때보다 내가 8kg이 쪘다"고 고백했고, 오지호는 "그때 속도의 2배로 달려오면 어떡하느냐"며 거친 숨을 내쉬었다. 이어 "순간적으로 손이 또 안 보여서 살짝 봤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오지호 이영자, 대단하다", "오지호 이영자, 레전드의 만남", "오지호 이영자, 드디어 만났구나", "오지호 이영자, 다시 봐도 웃기다", "오지호 이영자, 환상의 커플"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