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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얼레리 가사 보니 ‘내 특기는 밀당…’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8-06 14:36 | 최종수정 2014-08-06 14:40


육지담 얼레리

'육지담 얼레리'

'쇼미더머니3' 스페셜 음원 '쇼미더머니3 올티 vs 육지담'이 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쇼미더머니3 올티 vs 육지담' 음원은 7일 방송되는 '쇼미더머니3' 6화에서 공개되는 1차 본 공연 무대를 위해 타블로-마스타우 팀 래퍼 지원자 올티와 육지담이 동일한 비트로 작업한 랩을 담은 곡이다.

1차 본 공연 무대에서는 래퍼들이 'I am'이라는 주제로 자기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랩으로 전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되는 올티의 곡 '올 레디(OLL' Ready)'와 육지담의 '얼레리' 두 스페셜 음원은 같은 비트와 훅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I am'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방송 후 화제의 중심에 선 육지담은 '얼레리'에서 'Young 한 매력 가짜가 아닌 진품 / 많은 논란 그리고 날 보고 놀란 사람들은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 책상 속에 날 가뒀던 18년을 버려 이제는 여고생 막내티를 벗어 / 내 특기는 밀당 또 취미는 일탈 곱게 접은 교복 난 학생의 표본 / 욕해봤자 니들의 손가락만 생고생 / 야 학교란 그릇 날 담기엔 너무 좁아 봐 / 넘어져도 용서될 나이 / team yg의 육지담은 마치 JYP의 수지'등의 가사로 자신을 표현, 루머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육지담은 "여고생 래퍼라고 만만하게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이번 랩을 준비했다. 지난 방송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음원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맞서는 올티는 "이번 곡은 가사를 꼭 봐주셨으면 한다. 대결의 승자로서 당당히 본 공연 무대에 진출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패자부활전 같은 길을 걷진 않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육지담 얼레리 가사에 누리꾼들은 "육지담 얼레리, 노래 좋네", "육지담 얼레리, 무대 기대돼", "육지담 vs 올티, 누가 올라갈까", "육지담 얼레리, 한 번 들어봐야지", "육지담 얼레리, 음원 공개됐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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