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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와 강동원이 부모가 된 미래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강동원은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아버지가 된다면 어떨까? 가정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등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았다"며 "상상이 잘 안 된다. 만약에 아버지가 된다면 극 중 대수처럼 철 없는 아버지일 것 같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송혜교 역시 "나도 미라랑 비슷할 것 같다"라며, "우리 엄마도 친구 같다. 엄마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엄마가 되면 우리 엄마처럼 친구같이 딸이랑 잘 지내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송혜교와 강동원은 오는 9월 3일 개봉하는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17살에 아이를 낳은 부모와 선천성 조로증으로 17살을 앞두고 세상을 떠나야 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에서 강동원은 33살에 16살의 아들을 둔 아빠 대수 역을, 송혜교는 17살에 예상치 못하게 엄마가 됐지만 당찬 성격으로 아들을 보살피며 살아가는 미라 역을 맡았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두근두근 내인생 강동원 송혜교가 아빠 엄마가 된다니 상상이 안가", "두근두근 내인생 강동원 송혜교 최강 비주얼 부부다", "두근두근 내인생 송혜교 같은 엄마 생각만해도 좋네요", "두근두근 내인생 강동원이 아빠? 귀여운 소녀모습일 듯", "두근두근 내인생 송혜교 강동원 아기는 어떨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