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에이코어의 멤버 케미가 2NE1의 박봄을 디스하는 곡을 발표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케미는 지난 2일 음악 공유 서비스인 사운드클라우드에 '두 더 라이트 싱(Do The Right Thing)'이란 곡을 공개했다.
케미는 이 곡에서 지난 2010년 10월 박봄이 국제 항공특송업체를 통해 암페타민 각성제를 밀반입하려다 적발될 사건을 적나라하게 언급했다. 박봄을 '밀수돌'이라고 지칭한 것을 비롯해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니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 "빽 좋은 회사 뒤에 숨어있다가 또 잠잠해지면 나오겠지" 등의 가사를 통해 박봄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케미가 속한 에이코어는 지난달 25일 싱글 '페이데이'를 발표하고 데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