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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올티 "잘생기면 실력 필요 없지" 바비-비아이 저격

기사입력 2014-08-01 14:54 | 최종수정 2014-08-01 14:59


'쇼미더머니3' 올티 바비 비아이

'쇼미더머니3' 래퍼 올티와 바비-비아이가 디스전을 펼쳤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진행된 단독 공연 미션에서 올티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바비와 비아이를 저격했다.

이날 올티는 "의미 없는 후크송, 덜 숙성된 아이들, 한 구절이라도 공감했다면 정신 차려. 회사에서 생산되는 수많은 지니어스, 뭐 꼴에 전부 다가 싱어송라이터, 근데 느껴지지 않는 진정성"이라는 도발적인 랩 가사로 무대를 이어갔다.

이어 "애초에 1등은 한 명뿐. 이게 서바이벌이면 A팀, B팀이 왜 필요해, 난 혼자서도 '위너'"라며 "잘생기면 실력 필요 없지. 질러대는 비명. 무대 위로 진열된, 내가 봤을 땐 그냥 예쁜 바비 인형"이라며 독설을 날렸다.

앞서 바비와 비아이는 지난해 방송된 YG엔터테인먼트 신인 발굴 프로그램 '위너'에서 B팀 소속으로 출연한 바 있다.

공연 후 올티는 "실력 없는 아이돌 래퍼를 한 번쯤은 꼬집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바비와 비아이도 단독 공연 무대에서 반격에 나섰다.

바비는 "분명 방송 보는 사람 중에 여기 있는 사람 중에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근데 준비한 게 있다"라며 손가락 욕과 욕설을 내뱉었다. 이어 "한 귀로 흘려듣는 게 나만의 방법"이라며 패기 넘치는 랩으로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반면 비아이는 지난 무대에 이어 다시 한 번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범했다. 그러나 "날 보고 있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특정 인물 1명 잘 들어. 날 밟고 싶으면 나보다 잘하든가 내 회사보다 돈이 많든가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든가"라며 잊지 않고 올티를 언급했다.

한편 이날 비아이는 가사 실수에도 단독공연 미션 12명 지원자 가운데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3' 올티 바비 비아이, 디스전 상대가 안 된다", "'쇼미더머니3' 올티 바비 비아이, 실력 차이가 많이 난다", "'쇼미더머니3' 올티 바비 비아이, 회사 돈자랑은 왜 하는 건가", "'쇼미더머니3' 올티 바비 비아이, 갑자기 너무 이상해졌다", "'쇼미더머니3' 올티 바비 비아이, 너무 유치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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