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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육지담, 실수연발에도 상위권…타블로 "이해 못 하겠다"

기사입력 2014-08-01 13:44 | 최종수정 2014-08-01 13:57


'쇼미더머니3' 육지담

'쇼미더머니3' 육지담

'쇼미더머니3' 여고생래퍼 육지담이 가사 실수 연발에도 표를 얻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3' 5회에는 타블로·마스타우 팀의 스내키챈, 육지담, 비아이(B.I), 올티의 단체곡 미션과 관문을 통과한 지원자들의 단독 공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블로와 마스터우는 3명만을 세워야 하는 단독 미션을 앞두고 스내키챈을 탈락시키고 육지담을 합격시켰다. 타블로는 "'도대체 타블로랑 마스타우는 뭘 보고 육지담을 계속 붙이는 거지?'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을 거라 예상한다"며 "현재 실력보다는 향후 발전 가능성을 봤다"며 육지담을 합격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육지담은 단독 공연 무대에서 가사를 잊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관객들의 싸늘한 반응 속에 내려왔다. 이에 육지담 프로듀서 마스타우는 "이런 경험 두 번 다신 안 할거다"고 말했고, 타블로는 "그 땐 도망가 버릴 거다. 만약 이런 일 있으면 무대 위에 뛰어 올라가서 마이크를 뺏어서 내가 랩 할 거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관객들의 투표 결과, 육지담은 의외로 상위권에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육지담은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에도 불구하고 12명의 래퍼 중 7표나 얻어 9위에 올랐다.

예상외의 결과에 산이는 "동정표라는 게 존재 하는구나"라고 말했으며, 양동근은 "갈피를 못잡겠다"고 말했다. 타블로 역시 "우리도 이해를 못하겠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쇼미더머니3' 육지담에 대해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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