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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정상수, 술자리서 욕설후 돌연 잠적 '탈락'…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8-01 11:31 | 최종수정 2014-08-01 11:36


쇼미더머니3 정상수

'쇼미더머니3' 도전자 래퍼 정상수가 단체곡 미션을 앞두고 돌연 잠적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정상수가 단체곡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자리에 무단을 불참했다.

양동근 팀원들은 미션 수행에 앞서 함께 술자리를 갖고 팀워크를 다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술자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맏형 정상수는 술에 취해 기리보이, 아이언에게 욕을 하기 시작했다.

정상수가 밑도 끝도 없이 욕을 하며 화를 내자 기리보이, 아이언의 기분이 상했고, 양동근도 "이제 하지 말라"고 경고를 했다.

다음날 정상수는 연습실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팀원들의 애를 태웠다. 단체곡 미션인만큼 팀원들과 의논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

이에 팀 프로듀서인 양동근은 "일단 우리가 해야 할 미션이 있는데 제대로 못 했다"며 "팀 YDG에서 이번 미션 탈락자는 정상수 씨다"라고 밝혔다. 또 "정상수에 대해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이후 정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태까지 내가 무얼 위해 여기까지 왔나 하는 생각이 밀려왔다"라며 "최선을 다해서 (참여를) 못할 것 같았다"라고 잠적 이유를 밝혔다. 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던 양동근은 "내가 기대 많이 했던 것 알죠?"라며 같한 애정을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3 정상수 잠적 후 탈락 정당하지 못하다", "쇼미더머니3 정상수 팀원들에게 피해끼친 듯", "쇼미더머니3 정상수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을 했을까", "쇼미더머니3 정상수 술자리 욕설은 머지", "쇼미더머니3 정상수에 양동근 많이 기대한 듯", "쇼미더머니3 정상수 잠적하는 방법 잘못된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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