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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도전자 육지담이 실수 연발 무대에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육지담은 "내가 어리고 경력이 1년도 안 되다보니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걸 이겨낼 것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육지담은 무대에서 가사를 잊고 비트를 놓치는 등 실수를 연발했고, 당황한 육지담은 반전을 노리며 무반주 랩을 선보였지만 반응은 냉담했다.
심사위원 타블로와 마스타우는 스내키챈에게 "우리가 가르쳐줄 수 있는 게 한국어 밖에 없다. 본선이나 우승까지 갔을 때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있을까 고민이 됐다"며 탈락자로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육지담에 대해서는 "현재 실력보다는 향후 발전 가능성이 있어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산이는 "동정표라는 게 존재 하는구나"라고 했고, 스윙스는 "관객들도 사람이니까. 착한마음이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스내키챈은 자신의 트위터에 "Don't ever give up. No matter what. 죽을 때까지 도전, 희망을 보호하고, 용감하게 삶을 살아라. I love you 모두다"라는 짧은 글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 육지담 실수연발에도 가능성 때문에 탈락 면하나", "쇼미더머니 육지담 탈락 예상했는데 스내키챈이라니 믿을 수 없어", "쇼미더머니 육지담 실수가 너무 심했는데 가능성 때문에 탈락 아니라니", "쇼미더머니 육지담 허언창 제자인 것 때문인가", "쇼미더머니 육지담 실력 더욱 발전할 수 있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