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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폭행, 서세원 과거발언 "아내-자녀 내 삶의 버팀목, 행복해"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7-25 17:32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폭행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폭행

'리얼스토리 눈' 파경 위기 부부 서세원 서정희의 폭행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서세원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32년 잉꼬부부, 서정희가 밝히는 파경 고백'이라는 부제로 연예계 대표적 잉꼬부부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었다.

이날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서정희를 만나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했다. 제작진이 만난 서정희는 "많은 이야기들이 밖에 돌고 있다는 것이 내 마음을 힘들게 했다. 그래서 용기를 내 인터뷰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정희는 "남편(서세원)은 화가 나면 절제하기 힘든 그런 감정의 기복들이 항상 있었다"라며 "말다툼이 오고 가면서 언어 폭행이 굉장히 심하게 일어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서정희는 "(사건 당시 서세원이 내게) 말을 심하게 해서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때 서세원이 욕을 하면서 내 어깨를 쳐서 나를 다시 앉혀버렸다"라며 "그리고 또 대화를 하다가 요가실로 끌려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건 당시 CCTV에는 당초 가벼운 몸싸움으로 알려졌던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부부싸움이 아닌, 서정희의 설명대로 서세원이 그를 밀쳐 의자에 다시 앉히는 모습과 서정희를 끌고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 엘레베이터에서 건장한 남자들과 함께 서정희를 끌고 가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와 관련 서세원은 지난 2012년 3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아내 서정희 전도사의 영향이 컸다"며 "하지만 예전에는 헌금을 무지막지하게 하는 서정희 전도사를 막으러 아내의 백을 움켜쥐고 교회에 따라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서세원은 가족에 대해 "아내 서정희와 자녀들은 내 삶의 버팀목이다. 강아지까지 다섯이 모였을 때는 웃음소리가 만발하고 행복하다"며 아내 서정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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