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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엄다희
날씬하고 인형 같은 외모로 팔로워 5천명 이상을 거느리며 SNS상에서 '여신'으로 추앙받는다는 엄다희. 하지만 사진 속 '여신'은 엄다희가 포토샵 보정작업을 통해 만든 것이었다.
엄다희는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홀로 지내면서 휴대폰과 컴퓨터만 들여다보며 심각하게 가상 세계에 빠져있었다.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작은 사이즈의 옷을 샀고, 이를 입고 하루에 수천 장의 셀카를 찍고 보정작업에 열을 올렸다.
또 다른 지원자 손미혜는 9살 딸을 홀로 돌보는 주부로 블로그 운영을 통해 약간의 수입을 얻고 있었다. 하지만 블로그에 지나치게 매달려 지내 양육은 뒷전이었다.
이날 8대 렛미인으로는 손미혜가 선정됐다. 하지만 손미혜는 합숙 동안 떨어져 있을 딸을 위해 심사숙고 끝에 렛미인의 기회를 포기해 엄다희가 변신할 기회를 잡았다.
95kg 전신 초고도비만이었던 엄다희는 여타 시술 없이 다이어트에 집중해 87일간 31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렛미인' 엄다희 변신에 네티즌들은 "
'렛미인' 엄다희, 진정한 여신이네", "
'렛미인' 엄다희, 정말 예쁘다", "
'렛미인' 엄다희, 시술 뭐 받았나?", "
'렛미인' 엄다희, 역시 렛미인 대박", "
'렛미인' 엄다희, 완전 섹시해졌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