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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지난 안티팬 본드 음료 테러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노운호는 "당시 버라이어티 촬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한 분께서 응원 차 오렌지 주스를 주시더라"라며 "당시 안 좋았던 습관이 뚜껑을 따면 무조건 원 샷을 하는 거였다. 그래서 의심 없이 뚜껑을 따고 마셨는데 다 마시고 나니 이상한 향이 올라왔다. 그때부터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멤버들이 내가 피를 토했다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오렌지 주스 안에 강력 접착제 성분이 있어서 위벽과 식도가 많이 상했다. 그래서 퇴원 후에도 한동안 역류성 증상이 심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유노윤호는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는 내 자신에게 화가 났다. 그래서 혼자 집에서 본드 테러 때 마셨던 똑같은 브랜드의 오렌지 주스를 놓고 마시는 연습을 하려고 했는데 오렌지 주스를 손에 쥐니 손이 덜덜 떨리더라"라며 "결국 마시니까 두려움이 극복됐다. 지금은 오렌지 주스를 주면 원 샷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별바라기 유노윤호 본드 음료 테러사건 끔찍했다", "별바라기 유노윤호 본드 음료 테러사건 극복해 정말 다행이다", "별바라기 유노윤호 본드 음료 테러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한 듯", "별바라기 유노윤호 당시 심경 말도 못했을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