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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양동근 선택, 기리보이 "배울점 많다"…타블로 '뒤끝작렬'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7-25 10:20


쇼미더머니3 양동근 선택한 기리보이

'쇼미더머니3' 도전자 기리보이가 프로듀서 타블로의 러브콜에도 양동근을 선택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험난한 3차 오디션을 뚫고 올라온 23명의 래퍼 지원자들이 직접 프로듀서 팀을 선택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래퍼 지원자들의 프로듀서 선택에 앞서 도끼-더 콰이엇, 스윙스-산이, 타블로-마스타 우. 양동근 등 4팀의 프로듀서 팀이 무대를 꾸몄다.

이후 기리보이는 타블로의 러브콜에도 양동근을 선택했다. 이에 타블로는 "애초부터 우리에게 마음이 없었나보다"라며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또 타블로는 양동근과 합류하게 된 팀원들에 대해 "양동근과 정말 잘 만난 사람들인 것 같다"고 칭찬했지만 "기리보이만 생뚱맞아 보인다"고 뒤끝을 드러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기리보이는 "양동근의 몸 움직임 하나하나가 절제되어 있다"라며 "자신에게 없는 스타일에 대해 배울점이 많은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양동근 역시 "다른 사람이 탐내는 래퍼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3 양동근을 선택한 기리보이 타블로 섭섭", "쇼미더머니3 양동근 선택한 기리보이 나름의 이유 있었네", "쇼미더머니3 양동근 선택한 기리보이 타블로의 서운한 감정 어쩌나", "쇼미더머니3 양동근 선택 기리보이 소신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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