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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는 'LoL' 프로플레이어 대상 미디어 트레이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 교육은 지난 4월부터 7월초까지 약 3개월에 거쳐 진행됐다. 교육은 언론의 특성 및 인터뷰의 가치에 대한 전문가 강의 및 프로게이머로서의 인터뷰 응대의 중요성 및 활용법 강연, 개인별 과거 인터뷰 사례 분석 및 포인트 강의, 인터뷰 상황 시뮬레이션을 통한 그룹 트레이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직 기자가 멘토로 나서 온게임넷 전용준 캐스터와 권이슬 아나운서의 생생한 피드백을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미디어의 특성 및 인터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는 방법을 강의하는 등 실용적인 커리큘럼이 중심이 됐다.
라이엇게임즈 권정현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LoL 프로플레이어들 스스로가 프로로서의 의식을 가지고 원활하게 미디어와 만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e스포츠 팬들을 위해 프로플레이어들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