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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기부'
김보성은 "아직 빚을 완전히 갚은 건 아니라 큰 금액은 아니다"며 "1000만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1000만원은 기아아동을 위해 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 김보성은 특별히 시각장애인에게 기부하는 이유에 대해 "나도 시각장애인으로서 시각장애인들의 고충을 알고 있어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보성은 2005년부터 서울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꾸준히 봉사활동과 기부에 참여했으며, 지난 4월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엔 은행 대출로 10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그 후 이어진 의리열풍과 관련한 인터뷰에서도 "나눔 의리가 최고의 의리"라며 철학을 밝혔다.
현재 김보성은 성금 전달 취지를 전한 후 방송 프로그램 촬영차 출국했다. 굳이 출국하면서 기부하는 이유와 별도의 성금전달식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아직은 기부로 주목받는 것이 부끄럽다"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한편, 김보성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보성 기부, 역시 의리남", "김보성 기부, 기부 천사네", "김보성 기부, 정말 의리있어", "김보성 기부, 행동으로 의리 보여주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