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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이러한 상황 속 조인성이 선택한 '괜찮아 사랑이야'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그간의 작품들에서는 조인성의 편안한 본연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면, 장재열은 조인성이 자신의 실제 모습도 담아내고 싶다고 밝힐 정도로 그의 인간적인 매력이 가득 담겨 있다. 상대역인 지해수 역을 맡고 있는 공효진 역시 "이 드라마를 통해 조인성의 유머러스한 모습이 많이 비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일차원적인 인물이 아닌 다차원적인 인물을 등장시키는 노희경 작가 작품의 특징에 맞게 이번 조인성이 맡은 장재열이라는 인물도 밝고 유머러스하고 젠틀한 모습만이 아닌, 그 뒤에 숨겨진 어린 시절 아픔을 간직한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면모를 가진 배역을 소화해내기에 조인성의 뛰어난 연기력과 실제 유머러스한 성격은 캐릭터를 생생히 살아 움직이게 하기에 필요충분 조건이 될 터. 여기에 더해 쉬는 시간 틈틈히 감독님과 꾸준히 논의하며 자신의 역할을 연구하는 성실한 자세는 촬영현장의 후배 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매번 작품들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조인성의 도전과 변화가 신선하고 흥미롭기에, 작년 겨울 뜨거운 감성 멜로 연기를 통한 '오수앓이'에 이어, 올 여름 물오른 연기력과 다양하고 유쾌한 매력을 통한 '재열앓이'를 이끌어낼 수 있을 지 벌써부터 대한민국의 여심은 들썩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