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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가슴없다는 악플에 눈물 펑펑...가슴성형 고민도"
'야구여신' 치어리더 박기량이 지우고 싶은 몸매 관련 연관검색어로 골반을 꼽았다.
이날 박기량은 지우고 싶은 연관검색어로 골반이 좁다는 뜻의 '골좁이'를 언급했다.
박기량은 "지난해 워터파크 CF 촬영을 했는데 메인모델이었다. 근데 백업해주시는 모델들을 봤는데 딱 봐도 빵빵한 몸매의 모델이어서 기가 죽었다"며 "최대한 가릴 수 있는 걸로 가리고 비키니를 입고 새벽부터 촬영했다. 못 타는 놀이기구도 몇 십 번씩 벌벌 떨면서 타고 나름대로 열심히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KTX를 타고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가는데 인터넷에 '박기량 수영복 몸매'라는 기사가 떴다. 근데 댓글에 '골반 없네' '가슴 없네' 등 내 몸매에 대해 엄청나게 악플이 있었다. 속상해서 혼자 돌아가는 길에 펑펑 울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기량은 "그 사건 이후 두 달간 슬럼프에 빠져서 울면서 실장님한테 정말 진지하게 가슴 수술하고 싶다고까지 얘기했다. 근데 3개월 동안 쉬어야 한다고 해서 그럴 엄두고 안 났다"고 토로했다.
특히 박기량은 "좋게 생각해서 내 몸에는 (가슴이) 클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좀 더 크면 좋겠지만 내 몸에 딱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몸매에 자신감을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MC 박미선도 "지금 몸에 그 가슴이 딱이다"라며 "다리는 내가 본 여자 중에 제일 예쁘다"고 극찬해 박기량을 미소 짓게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박기량 지우고 싶은 몸매와 관련해 "박기량, 이정도면 딱 입니다", "박기량, 누가 악플을 달았나요? 혼내줘야겠네요", "박기량씨의 몸매를 부러워하는 사람이 달은 것이 아닐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