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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이국주, 정소라에 인기투표 압승 '인기녀 등극'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7-15 11:54



'비정상회담' 이국주 정소라

'비정상회담' 이국주 정소라

개그우먼 이국주가 미스코리아 정소라와의 인기투표에서 압승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첫 여성 게스트로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와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정소라와 이국주는 연애 스타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정소라는 "나는 남자들이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집착 심하고 의심 많고 잔소리 많다"며 "휴대전화 확인도 다 한다"고 밝혔다.

반면 이국주는 "집착 같은 건 일부러 안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부담스러워할 것 같고 나는 희생하는 스타일이다. 음식 해주는 것도 좋아해서 남자친구 생일 때 남자친구 가족까지 먹을 음식을 해서 그 집에 간 적도 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샀다.

그러자 MC 전현무는 "둘 중에 누구와 연애하고 싶은지 인기투표를 해 보자"고 제안했고, 성시경과 유세윤, 전현무를 포함해 스튜디오에 있던 14명의 남자들은 두 게스트를 놓고 거수로 공개 투표를 했다.

투표 결과 14명의 남성 출연자 중 3명을 제외한 나머지 11명이 이국주를 선택했다. 특히 터키 대표 에네스 카야는 "터키는 휴대전화도 다 본다. 특히 결혼하면 허락 없이 커피숍도 못 간다. 그런 게 싫다"며 이국주를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정소라는 투표 결과를 본 소감을 묻자 "외국 분들이라 그랬을 거다"라며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

'비정상회담' 이국주 정소라, 각자 스타일이 다르니까", "

'비정상회담' 이국주 정소라, 결과 진짜 놀랍다", "

'비정상회담' 이국주 정소라, 역시 집착하면 남녀 서로 힘들다", "

'비정상회담' 이국주 정소라, 극과 극 게스트라 재밌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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