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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김설진, 파트너에게 신발 선물 "발 다칠까봐" 훈남 등극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7-05 16:51


댄싱9 김설진

'댄싱9' 김설진이 실력 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까지 겸비해 훈훈함을 자아내고있다.

4일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댄싱9 시즌2'에서는 김설진과 김경민이 남남커플로 거미의 '기억상실'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이날 본격 무대에 앞서 마스터들은 김경민에게 지난 밤 신발사건에 대해 질문했다.

앞서 김설진이 김경민과 연습하면서 계속 그의 신발을 유심히 봤고, 지난 밤 김경민에게 새 신발을 선물했기 때문.

이에 김경민은 자신이 신고 있는 신발을 가리키며 "김설진 선생님이 사 주셨다"라고 자랑했다. 마스터즈들은 김설진에게 신발을 사준 이유에 대해 묻자 김설진은 "발이 자꾸 이렇게 (옆으로 꺾이더라) 걷더라. 발 다칠까봐 사줬다"라며 자신의 발로 시범을 보여 훈훈한 사제 지간의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설진과 김경민은 이별을 한 남자의 내면적 갈등을 그린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다.

김설진의 무대에 블루윙즈 마스터 박지은과 김수로는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 박지은은 안무를 만든 김설진에게 "정말 천재다. 천재"라며 칭찬을 더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댄싱9 김설진 실력 마음 모두 감탄", "댄싱9 김설진 완벽한 훈남이네", "댄싱9 김설진 파트너 생각하는 마음 훈훈하다", "댄싱9 김설진 실력은 천재 마음은 태평양이다", "댄싱9 김설진 무심한 듯 선물안겨", "댄싱9 김설진 섬세한 표현력에 감동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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