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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이혼소송 이유 "서세원 여자문제+폭력 무서웠다" 주장 충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7-04 14:50


서정희 결혼 32년만에 서세원에게 이혼 소송 제기

방송인 서세원(58)의 아내 서정희(54)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게 된 배경을 밝혀 충격을 안기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정희는 서세원과의 혼인 관계를 청산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이혼청구 소장을 이날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이후 4일 서정희는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이혼 소송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여자 문제'라고 주장했다. "나는 그저 가정과 남편을 지키고 싶었다.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를 하고 돌아오면 되는 거였다"며, "그런데 내 잘못으로 몰았다. 그 이후 (서세원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5월 불거진 폭행 사건에 대해서도 "집 지하에서 서세원이 두 손으로 목을 졸랐다. 욕도 퍼부었다. 내 옷이 찢어지고 몸에 상처가 남았다"며 "이웃 아주머니가 저러다 사람 죽는다며 경찰에 전화를 걸어줬다. 이 모습은 CCTV에 찍혔고, 경찰 조사에서도 다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내가)만나주지 않으니까 매일 수십 통씩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무서웠다. 그래서 접근금지 신청도 한 거다. 가처분이 받아들여져 이제 서세원은 내게 전화나 문자를 할 수 없다. 지금은 매일 우리 아이들에게 전화를 한다. 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 지금 몸무게가 38kg이다"라고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서정희 서세원 잉꼬부부인줄 알았는데 충격적이다", "서정희 서세원 부부도 윈도우 부부였나", "서정희 서세원의 여자문제 이제껏 참아왔나", "서정희 이혼의 배경 서세원의 여자문제 뿐만 아니라 폭행까지 너무 심했나보다", "서정희 이야기 믿을 수 없다 너무 놀랍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세원과 서정희는 지난 1982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남매를 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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