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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두 손 번쩍 들고 "현빈아, 미안하다"...고승덕 패러디 '초토화'
개그맨 김영철이 '고승덕 패러디'를 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패널로 출연중인 김영철은 박현빈이 '꽃미남 특집'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현빈아 미안한데 살 좀 쪘니?"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MC 강호동과 패널들은 "현빈씨 팬이 여기 있는데 시작하자마자 너무하다"라고 김영철을 비난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고개를 숙이고 두 손을 번쩍 든 채 "현빈아 미안하다"며 고승덕 전 후보를 패러디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앞서 고승덕 전 후보는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교육감 자질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딸의 페이스북 글이 논란이 되자 아버지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고승덕 전 후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길거리 유세를 하던 중 허공을 향해 한 손을 들고 고개를 숙이며 "딸아 미안하다"고 외친 바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영철의 고승덕 패러디에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 너무 웃겼어요", "고승덕 패러디 보고 배꼽을 잡았습니다",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해서 완전 빵 터트렸네요", "고승덕 패러디를 한 후 왠지 김영철한테 고승덕이 전화할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