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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증후군'
'번아웃 증후군'은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정신적인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현대 사회의 탈진 증후군이나 연소 증후군을 뜻하는 신조어로 미국의 정신분석의사 H. 프뤼덴버그가 자신이 치료하던 한 간호사에게서 이 증후군의 최초 사례를 찾아내면서 사용한 심리학 용어다.
'번아웃 증후군'은 우리 사회의 일 중독과 긴밀하게 관련돼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지난해 평균 근무시간은 총 2,090시간으로 하루 평균 10시간 30분에 이른다. 휴식을 뒤로한 채 일에 몰두하고 있는 한국사회이기 때문에
'번아웃 증후군'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수밖에 없는 것.
특히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대표적인 직군은 간호사로 대한민국 간호사 70% 이상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상태가 나빠질 경우 감정이입이 돼서 슬퍼하고, 돌보던 환자가 사망할 경우 스트레스는 극에 달해
'번아웃 증후군'이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에너지를 다 소진하고 어느 순간 무기력을 느끼는
'번아웃 증후군'은 개인의 문제에서 가정, 직장, 사회에까지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번아웃 증후군'은 단순한 스트레스가 아닌 수면장애, 우울증, 심리적 회피, 인지능력 저하와 같은 질병까지 유발하고 있었고, 일 중독 사회의 새로운 스트레스 관련 문제로 대두했다.
그렇다면
'번아웃 증후군'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은 무엇일까?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한편, 번아웃 증후군에 네티즌들은 "번아웃 증후군, 모든 직장인들 해당?", "번아웃 증후군, 나도 해당되는 것 같아", "번아웃 증후군, 피곤한 대한민국", "번아웃 증후군, 왜 힘들기만 할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