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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고추’…지현우 자살 막았다 ‘가사 뭐기에?’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7-02 00:07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고추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고추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고추'가 지현우의 자살을 막았다.

30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자신이 스캔들에 휘말린 이유가 전 소속사 사장 김우갑(조덕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장준현(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준현은 전 소속사를 찾아가 행패를 부렸고, 우갑은 그를 경찰에 신고해 그의 폭행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이미지가 되돌릴 수 없을 만큼 망가졌다.

이에 삶을 포기하고자 했던 준현은 눈앞에 놓여있는 권총으로 자살하기 위해 손을 뻗었다. 그 순간 장준현은 최춘희(정은지 분)가 부르던 트로트 '고추'의 가사 '고개고개 넘어가도 또 한 고개 남았네. 세상살이가 인생살이가 고추보다 맵다 매워'라는 가사를 떠올렸다.

이후 준현은 생각에 잠긴 채 눈물을 흘렸다. 이 때 경찰은 "뭐하는 거냐"고 소리쳤고 준현은 합의서에 사인했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고추'에 누리꾼들은 "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고추, 드라마 재미있어", "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고추, 음원 나와도 될 듯", "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고추, 극 중 노래였구나", "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고추, 노래 좋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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