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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가오쯔치 프러포즈'
이날 가오쯔치는 중국 연예인들의 지원사격과 수 많은 행인들 가운데 채림 앞에 빨간 장미 꽃다발을 안고 섰다.
가수 신승훈의 'I Beileve'를 한국어로 부른 가오쯔치는 무릎을 꿇고 꽃다발과 반지를 전하며 청혼했고, 이에 채림은 미소와 포옹, 키스로 화답했다.
또 가오쯔치는 이날 공개 프러포즈 전 자신의 웨이보에 "오늘은 내 인생 중 굉장히 중요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지닐 것"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가오쯔치는 "나는 당신을 온힘을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나의 당신으로 소중하게 대할 것이다"며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할 거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울 거다"고 채림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우리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고 직접적으로 결혼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가오쯔치는 마지막에 "사랑해요"라고 자신의 마음을 한국어로 표현했다.
이에 채림 역시 가오쯔치의 글을 리트윗하며 "오늘 정말 감동했어요. 감사해요 가오쯔치.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라고 답했다.
앞서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최근 결혼 계획을 밝혔다. 지난 17일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최근 채림과 가오쯔치가 양가 부모님과 상견례를 마쳤다. 10월 정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세부사항은 추후에 결정된다고 전했다.
채림 가오쯔치 프러포즈를 접한 네티즌들은 "채림 가오쯔치 프러포즈, 완전 로맨틱해", "채림 가오쯔치 프러포즈, 진짜 부럽다", "채림 가오쯔치 프러포즈, 키스까지 달달하네", "채림 가오쯔치 프러포즈, 채림 행복하게 잘 사세요", "채림 가오쯔치 프러포즈 저 정도는 해야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