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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김준호 안면마비에 울먹 "함께 영화 보고 싶어 했는데…"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7-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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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안면마비 / 사진=스포츠조선DB

김준호 안면마비

황보라가 대상포진으로 입원한 김준호의 완쾌를 기원했다.

황보라는 6월 30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내비게이션'(감독 장권호) 언론시사회에서 "남자 주인공 김준호 씨가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보라는 "김준호에게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가 왔다. 함께 영화를 보고 싶어 했는데 참석하지 못한 것을 많이 안타까워했다"며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또 "같은 배우로서 정말 안타까운 일인데 이 영화가 부디 잘 돼서 빨리 병이 완쾌되길 바란다"며 "스태프들과 어렵게 찍은 영화다. 근데 오늘 극장에 왔더니 우리는 포스터도 없어서 많이 슬펐다. 영화가 잘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김준호 안면마비 소식에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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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비게이션'은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난 세 친구가 우연히 주운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목적지를 찾아가던 중 뜻하지 않은 상황에 부딪히며 극한의 혼돈에 빠지는 공포 스릴러다. 할리우드에서 기술감독으로 실력을 쌓은 장권호 감독이 국내에서 첫 연출을 맡았고,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황보라가 몸을 아끼지 않은 사실적 연기를 펼쳤다. 7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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