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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끝까지 간다'가 29일까지 전국관객 308만2991명(영진위 집계 기준)을 동원했다. 한 가운데 김성훈 감독과 이선균-조진웅이 게릴라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기쁨을 함께했다.
'끝까지 간다'는 2014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수상한 그녀'(최종 관객수 865만명), '역린'(최종 관객수 384만명)에 이은 세 번째 흥행 기록을 갖게 됐다. 또한 최근 단기간 내 흥행이 판가름되는 시장 환경 속, 입소문을 통한 꾸준한 관객 동원으로 한달 이상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킨 '끝까지 간다'는 이례적인 장기 흥행 패턴을 기록해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