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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하이스쿨' 캐스팅 확정..보건교사 변신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4-06-26 09:06



배우 한수연이 KBS 2TV 드라마 '하이스쿨 : 러브온'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하이스쿨 : 러브온'은 열혈 청소년들 사이에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이야기는 물론, 판타지적 요소까지 가미된 로맨스 드라마로 제작 단계부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이다.한수연은 극 중 주요 배경인 '천국 고등학교'의 양호선생님 '최소진' 역으로 캐스팅 돼 엉뚱한 '열혈 성교육 보건교사'로 열연을 펼칠 계획이다.

한수연이 맡은 보건교사 '최소진'은 천국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다소 솔직한 발언을 거침없이 하는 등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인물.

또한, '최소진'은 학생과 어른을 가리지 않고 세상 모든 연애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있지만 실상 자신의 로맨스에는 소극적인 '소녀 감성' 캐릭터다. 소진을 중심으로 노총각 음악교사 '광식'과 한국을 사랑하는 원어민 교사 '필립' 사이에서 펼쳐지는 교사들 간의 소소한 삼각관계 역시 극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에 한수연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놉시스를 받자마자 쾌활하고 발랄한 보건교사 '최소진'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 소진은 보고만 있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재미있는 인물로, 천국 고등학교의 솔직하고 귀여운 보건교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앞서 한수연은 드라마 '일말의 순정' 및 영화 '런닝맨'과 '이방인들'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을 꾀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작년 8월 종영한 KBS 드라마 '일말의 순정'에서는 사랑스러운 비쥬얼에 웃음을 자아내는 엉뚱 매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의 이야기 '하이스쿨 : 러브온'은 오는 7월 11일 오후 8시 55분, KBS 2TV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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