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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오만석 딸 공개
새벽 6시부터 오만석의 집을 방문한 이영자는 숙면 중인 오만석의 옆에 누웠고, 기척을 눈치 챈 오만석은 화들짝 놀랐다. 오만석은 문을 열어준 매니저에게 "왜 그랬느냐"고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영자는 오만석과 이야기를 하던 중 초등학생 딸 영주 양이 집에 있다는 것을 알고 촬영 동의를 구했다. 오만석 딸은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반갑게 인사하며 집 촬영을 허락했다.
오만석은 "집 자체를 보여주는 건 큰 문제가 아닌데 같이 사는 딸이 있으니까 혹시 불편해하거나 자기 생활 보여주는 게 좀 마음에 안 들 수도 있지 않나 걱정했다"며 "다행히 딸이 상관없다고 얘기해줘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오만석은 재혼에 대한 심정도 털어놨다. 오만석은 2007년 3살 연상 아내와 결혼 6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오만석은 재혼 이야기가 나오자 "공개 연애 후 너무 많은 욕을 먹었다. 나는 괜찮은데 딸이 상처를 받은 게 있으니까 또다시 아이 앞에서 연애하는 게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 트러블이 생겨서 서로 안 맞으면 어떡하냐"며 "너무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아예 딸이 철들고 나서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만석 딸 공개에 누리꾼들은 "오만석 딸 공개, 귀여워", "오만석 딸 공개, 아빠 판박이네", "오만석 딸 공개, 마음씨도 착한 것 같아", "오만석 딸 공개, 아빠랑 재미있게 잘 사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