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유재석, 분노의 논물세수..상대팀 특권에 "경기하기 전에 미리..."

기사입력 2014-06-23 11:40 | 최종수정 2014-06-23 11:45



유재석, 분노의 논물세수..상대팀 특권에 "경기하기 전에 미리..."

유재석, 분노의 논물세수..상대팀 특권에 "경기하기 전에 미리..."

'국민MC' 유재석이 분노의 논물 세수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샤이니 민호, 인피니트 성규 호야, 2PM 찬성, 씨엔블루 민혁, B1A4 진영, 씨스타 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런닝맨' 멤버들과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도시아이돌과 농촌아이돌로 나뉜 두 팀은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진행된 사전 게임에서는 갯벌로 변한 논두렁에서 허들 넘기와 계주를 하며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이후 한발 차로 승리한 도시아이돌 팀은 '상대 팀 1인 박탈권'이라는 엄청난 특전이 주어졌다.

이에 유재석은 "경기하기 전에 얘기를 해줬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지)석진이 형만 빠졌으면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고 '1명 박탈'이라는 핸디캡에 크게 분노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단호했고, 유재석은 논물에 거칠게 얼굴을 담그며 '분노의 논물 세수'를 했다. 이어 유재석은 "험한 꼴 보여서 미안하다"면서도 승리를 향한 강한 집착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를 보던 이광수는 김종국을 논물에 담그며 "형이 얼굴 담그면 해준다"며 김종국을 논물에 밀어 넣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유재석 분노, 진짜 웃겼어요", "유재석 분노, 진짜 살신성인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유느님", "유재석 분노, 그렇다고 논물에 세수할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웃기긴 했어요", "유재석 분노, 정말 프로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