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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26)이 전지현(33)과 함께 중국의 생수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됐으나 해당 생수의 수원지가 '장백산(長白山)'으로 표기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결국 중국 기업 측에 계약해지를 요청했다.
김수현 측은 "광고를 선택할 때 수원지까지는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했다"며 "조금 더 신중했어야 했는데 이런 문제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기업 측에 계약해지 요청을 했는데 아직 답변을 받지는 못했다"며 "위약금이나 광고 촬영 비용 등을 물어줘야 해 금전적 손해를 보겠지만 감수해야 할 부분이 생각한다. 이번 일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지현 측도 김수현과 같이 중국 기업 측에 계약해지를 요청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