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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응원 3파전이 펼쳐졌다.
강호동은 "우리의 응원이 지구 반대편까지 전달될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덕화는 "하나된 마음으로 태극전사들을 응원하자"고 말했고, 태극기를 어깨에 두른 민호는 "예전에 인천시청 앞에서 길거리 응원전을 펼친 적이 있다"며 즐거워했다. 경기에 앞서 이정은 "전반전에 한국팀의 첫 골이 터질 것"이라고 예측했고, 강호동도 "3대 1 승리를 예상한다"고 말하며 승리를 예감했다. 이들은 붉은 악마 서포터즈의 응원북 소리에 맞춰 "오~ 필승 코리아"와 "대~한민국"을 외치며 광화문 광장을 뜨겁게 달궜다. 같은 시각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팀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자리를 잡고, 경기를 관람했다. 개그맨 조세호의 힘찬 구령에 맞춰 배우 홍수현 박민우 개그맨 남창희가 가세해 시민과 함께 응원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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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기자 김표향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