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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투모로우' 개봉 15일차도 7만 동원 400만관객 확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6-19 12:20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4일 개봉 이후 단 하루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무적의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15일차인 18일에도 7만426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누적 관객 326만 458명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개봉 3주차인 금주에도 역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400만 명 관객 동원을 향해 가고 있다.

2014년 개봉영화 중 개봉 첫 날과 첫 주 최고 오프닝 기록으로 세우고 개봉 3일만에 100만 명 돌파, 개봉 4일만에 150만 명 돌파, 개봉 6일에 200만 명 돌파, 개봉 11일만에 3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입소문 열풍과 재관람으로 이어지면서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신작들이 대거 개봉했으나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흥행 열기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더욱이 17일 7만919명에서 18일 7만4262명으로 관객수가 4만 명 가까이 늘어났고 실시간 예매순위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흥행 질주가 얼마나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CGV의 조사에 따르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재관람율은 2.1%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2%),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 등 오리지널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팬 층을 가진 시리즈물과 비교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계속되는 관객들의 추천과 입소문으로 이어지는 재관람 열풍으로 인해 기록적인 흥행이 예상되고 있다.

톰 크루즈 주연영화 중 '미션임파서블:고스트프로토콜'(2011년/7,508,976명), '미션임파서블3'(2006년/5,740,789명),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년/3,369,516명)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관객동원 추이를 볼 때 금주 중 3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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