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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류승룡·수지 캐스팅 확정 '사제지간 호흡'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6-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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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 사진=스포츠조선DB

도리화가

배우 류승룡 수지가 사극 영화 '

도리화가'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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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측은 "류승룡과 수지가 최근 '

도리화가' 캐스팅을 결정지었다"라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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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는 실제 인물이었던 조선 고종 시대 판소리 대가 신재효와 조선 최초 여류 명창 진채선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도리화가는 신재효가 진채선의 아름다움을 복숭아꽃, 자두꽃이 핀 봄 경치에 빚대어 지은 단가의 제목이기도 하다.

류승룡은 판소리 학당 동리정사를 세우고 진채선을 키워내는 판소리 대가 신재효 역할을, 수지는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기생집에 맡겨진 후 남자들만 판소리를 할 수 있었던 시대적 편견을 깨고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으로 성장하는 진채선을 연기한다.

한편 '

도리화가'는 영화 '전국노래자랑'을 연출한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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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류승룡 수지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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