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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몬스터 길들이기'로 모바일 RPG의 인기를 이끈 넷마블이 올 여름 새로운 대작 RPG 2종을 출시한다.
이 게임을 개발한 STPLA의 유석호 대표는 "'레이븐'은 PC 온라인게임을 방불케 하는 고품질 그래픽과 게임성을 갖춰 '리니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블레이드&소울' 등의 PC 온라인게임을 경험한 이용자들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레이븐'과 더불어 또 하나의 RPG 대작 '크로노블레이드'는 역동적 전투 스킬 및 콤보가 어우러진 액션 RPG로 콘솔급의 3D 그래픽과 강력한 타격 액션이 특징이다. 판타지, SF 등 시공간을 초월한 방대한 세계관과 2000여개 이상의 아이템 등을 통해 액션 RPG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사 nWay(엔웨이)의 스티크 헤드런드 개발총괄은 "'크로노블레이드'는 블리자드 및 락스타노스 출신의 실력파 개발진들이 주축이 돼 만든 게임으로 넷마블과 시너지를 이뤄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 를 7월과 8월에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 외에도 하반기에 프로젝트 A, G, K, S 등 4종의 신작 RPG도 준비하고 있는 등 모바일 RPG의 주도권을 계속 잡아가겠다는 계획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