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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가 중국영화 '로수홍안(露水紅顔)'으로 상하이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 자리에서 비는 유창한 중국어로 인사를 전했고, 이어지는 인터뷰 요청에 응하며 영화제를 찾은 팬들에게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비는 "오는 11월 11일에 개봉하는 영화 '로수홍안'에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고 중국에서의 영화촬영은 어땠는지에 질문이 이어지자 "류이페이가 많은 배려를 해줬고, 감독님 역시 뛰어나셔서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비는 영화 개막식에서 자신의 SNS를 통해서 세계적인 배우이자 이번 상하이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공리와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