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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은, 'XXX 닥쳐' 막말한 황현주와 '싸이 행오버'서 섹시 호흡 '화해했나?'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6-09 20:28



싸이 행오버 스눕독 정하은

싸이 행오버 스눕독 정하은

9일 오전 공개된 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에 '도수코4' 출신 모델 정하은과 황현주가 출연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인연이 다시 화제다.

정하은과 황현주는 술에 취한 싸이가 스눕독과 함께 노래방을 찾은 가운데 동행한 아줌마를 섹시한 여인으로 착각하는 장면에서 싸이를 매료시키는 여인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에 도전자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글래머러스한 볼륨과 탄탄한 보디라인 등 걸그룹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눈길을 끈 정하은과 서울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174.5cm의 키와 동양적인 마스크, 수준급의 워킹 실력을 지닌 황현주는 방송 당시 첨예한 갈등을 빚어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일명 '악녀'로 불린 정하은은 당시 방송에서 황현주에게 "착한 척, 불쌍한 척하는 거 같아 재수 없다", "가식적이다", "네가 먼저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했다", "XXX 싫으면 닥치고 있어. XX 짜증나니까" 등의 욕설 섞인 막말을 거침없이 내뱉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자신을 막 대하고 싫어하는 정하은 때문에 마음고생을 한 황현주는 "나만큼 힘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너무 사회성이 없나. 내가 자꾸 문젠가 생각하게 된다. 어떤 방면으로 이해하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말이나 행동 수준이 너무 낮다. 확실히 정신연령이 좀 어린 거 같다"고 토로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방송 내내 갈등을 빚었던 정하은과 황현주가 또다시 나란히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춤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한국의 술 문화를 재미있게 풀어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숙취'라는 뜻을 가진 타이틀곡의 뜻답게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싸이와 스눕독은 익살스럽게 한국 술 문화를 표현했다.

또 빅뱅의 지드래곤과 2NE1의 씨엘이 깜짝 출연해 한솥밥을 먹는 싸이를 지원사격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뮤직비디오의 묘미로 꼽히고 있다. 거기에 '받으시오~' 등의 한국말 가사와 '행오버'라는 반복되는 노랫말이 어우러져 강한 중독성을 자아내고 있다.

싸이 '행오버' 정하은-황현주 등장에 네티즌들은 "싸이 '행오버' 정하은-황현주, 두 사람 다 몸매 대박", "싸이 '행오버' 정하은-황현주, 두 사람 화해했나?", "싸이 '행오버' 정하은-황현주, 역시 모델은 모델이구나", "싸이 '행오버' 정하은-황현주, 오해 풀렸나?"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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