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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용비어천가, ‘국민 MC’ 성품도 최고 “11년 째 인사, 남의 말 잘 들어줘”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6-05 11:16


유재석 용비어천가

'유재석 용비어천가'

'예능 1인자' 유재석의 일명

'유재석 용비어천가' 영상이 공개됐다.

4일 오후 재방송된 '무한도전-선택 2014'특집에서는 차세대 리더로 선출된 유재석의 다큐멘터리인 일명

'유재석 용비어천가'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본 방송에서 방송되지 않았던 부분으로, 지난 달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 영상의 이름만 공개된 바 있다


'유재석 용비어천가'에는 유재석에 대한 동료, 선후배들의 평가와 유재석이 방송에 입문한 신인 시절부터 국민 MC가 되어 지금의 인기를 얻기까지의 과정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겨있다. 내레이션은 가수 유희열이 맡았다.

오래전부터 유재석을 알았던 주변 사람들의 평가가 눈에 띈다.

한 아파트 경비원은 "내가 11년째 (유재석을)봐왔는데 볼 때마다 인사도 잘하고, 내 이름을 박명수라고 했더니 '그럼 명수형한테 가서 얘기해야겠다'고 좋아하더라"며 유재석의 평소 살가운 성격을 알렸다.

단골 안경집 사장은 "유재석씨 최고다. 남의 말 잘 들어주셔서 제가 추천하는 것도 잘 쓰신다"고 친근감을 표현했다.


방송인 박수홍은 "인간적인 성숙함이 있는 친구라 잘됐다고 생각해"라는 의견을 보였고, 대선배 이홍렬은 "카메라 뒤의 스태프들을 챙길 줄 안다. 많은 사람한테 사랑받는 이유가 있다"고 유재석의 성품을 칭찬했다.

해당 영상은 선거가 끝난 뒤 각 언론과 방송사가 당선인에 대해 미화된 일대기를 기사나 영상으로 내보내는 것을 패러디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재석 용비어천가 영상에 네티즌들은 "유재석 용비어천가, 성품이 멋진 사람", "유재석 용비어천가, 닮고 싶다", "유재석 용비어천가, 역시 유느님이네", "유재석 용비어천가, 주변 지인 동료분들이 다 칭찬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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