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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일대일' 베니스영화제 '베니스데이즈' 개막작 초청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6-01 16:19


사진제공=김기덕필름

김기덕 감독의 '일대일'이 제 7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베니스데이즈'의 개막작에 선정됐다.

'베니스 데이즈'는 이탈리아 영화 감독 협회와 제작가 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칸국제영화제의 감독주간과 비슷한 성격이다. 올해 '베니스 데이즈'는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다.

김기덕 감독은 '일대일'이 '베니스데이즈' 개막작에 선정되며 '피에타' 2012년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뫼비우스' 2013년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에 이어 3년 연속 베니스를 찾게 됐다.

'일대일'의 주연을 맡은 배우 김영민은 "김기덕 감독님과 세 번째 함께한 작품 '일대일'이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돼 기쁘다. '일대일'의 진성성을 높이 평가해준데 참여한 배우로서 뿌듯하고 1인 8역이어서 인지 그 기쁨은 8배 그 이상이다"라고 초청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대일'은 잔인하게 살해된 한 여고생과 그의 살인용의자 7인에게 테러를 감행하는 그림자 7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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