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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할래' 남보라, '써니' 동료 심은경-강소라 언급
이날 남보라는 영화 '써니'에 함께 출연한 김예원과 드라마를 통해 다시 만난 것에 대해 "'써니' 친구들을 보면 기분 좋을 때가 많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닥터 이방인'에 출연 중인 강소라와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심은경의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실제로도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다. 심은경이 우는데 나도 같이 눈물이 났다"며 "한 작품 안에서 만나 나이를 먹으며 시간을 같이 공유한다는 것은 정말 축복받은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남보라는 낮은 자존감 때문에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남보라는 "작품이 끝나면 다음 작품에 들어가기까지 힘든 상황들을 겪으면서 내가 많이 부족하구나 많이 느꼈다. 계속 미혼모 역할 자신 없다고 했는데 사실 나한테 자신이 없었다. 내 자존감이 낮은 것이 문제"라며 "그러나 감독님과 만났을 때 '너는 충분히 잘 해왔다'며 자신감을 많이 주셨다. 그것에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사랑만할래' 남보라 나오니까 봐야겠다", "남보라 '써니'에서 심은경하고 진짜 귀여웠지", "'써니' 남보라 심은경 외에도 다 잘됐네", "'써니' 심은경 강소라 남보라 천우희까지 진짜 다 대박났구나", "'써니' 배우들 정말 잘 나간다", "'써니' 처음에는 심은경만 좀 눈에 띄었는데 이젠 다 대박 배우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잘 키운 딸 하나'의 후속작 '사랑만 할래'는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 연상과 연하의 편견을 이겨낼 상큼발랄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의 따뜻한 가족드라마. 극 중에서 남보라는 재수 시절 학원에서 만난 재수생과 사랑에 빠진 후 남자의 권유로 임신까지 했지만 집안의 반대로 헤어지고 혼자 아이를 낳은 미혼모 김샛별 역을 맡았다. 오는 6월 2일 첫 방송.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