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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수상소감, 김유미 언급'
배우 정우가 '백상예술대상' 수상소감 중 연인 김유미를 언급했다.
이날 정우는 "감사하다. 우선 '응답하라 1994'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신원호 감독님, 선택해주시고 마지막까지 믿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우정 작가님, 좋은 글 주셔서 편안하게 놀 수 있었던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배우들과 함께 뒤에서 묵묵히 호흡해주신 스태프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 너무 고맙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어 정우는 "사랑하는 가족들. 엄마 제가 지켜드리겠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우리 형. 아버지 대신해서 이제껏 키워줘서 너무 고맙다. 사랑하는 우리 누나 고맙다. 그리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 많이 보고 싶다"며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마지막으로 정우는 "개인적으로 고마운 친구가 있다. 고맙고 잘 만나자"며 공개 연애 중인 김유미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정우와 김유미는 지난해 11월 열애설이 보도된 후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영화 '붉은 가족'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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