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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결혼식, '하미모' 멤버들 함께한 '영화 속 한 장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5-28 13:53


엄지원 결혼식

배우 박수진이 엄지원 결혼식 모습을 공개했다.

박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지공주님의 영화 같은 결혼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푸른 나무들이 감싸 안은 야외 결혼식장에서 화관을 쓴 하객들에게 엄지원이 부케를 던지는 모습이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날 엄지원은 유명 건축가 오영욱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엄지원의 결혼식 부케는 배우 예지원이 차지했다.

특히 결혼식에는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 멤버인 김경화, 김성은, 박나림, 박수진, 박탐희, 신지수, 예지원, 유선, 전혜진, 정혜영, 한지혜, 한혜진, 황보 등이 참석해 축가를 직접 부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엄지원의 결혼식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지원 결혼식, 영화 속 한 장면 같아", "엄지원 결혼식, 신랑 신부 하미모 하객들 까지 모두 다 그림같다", "엄지원 결혼식 축복가득하길", "엄지원 결혼식, 담촐하면서도 의미깊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엄지원은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내 메모리즈 홀에서 신랑, 신부 각각 100명씩만 초대한 작은 규모의 야외 예식으로 진행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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