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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수' 이범수 "전신문신, 한번 할때 20시간 걸렸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5-28 12:11


28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신의 한 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범수가 기자간담회중 대학교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영화로 바둑판과 액션판의 절묘한 만남을 그린 영화다. '액션레전드' 정우성을 필두로 안성기, 이범수,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등 화려한 멀티캐스팅으로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보라 기자boradori@sportschosun.com/2014.05.28/

배우 이범수가 영화 '신의 한수'에서 전신문신을 하게 된 것에 대해 털어놨다.

이범수는 28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신의 한 수' 제작보고회에서 "전신문신을 하는데 20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내가 맡은 살수는 무척 냉혈한이다. 겉으로는 깔끔하게 양복을 입고 다니지만 한꺼풀 벗겨내면 무시무시한 잔혹함이 있는 인물이다"라며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내가 전신문신을 감독에게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범수는 "20시간씩 걸렸다. 문신이 뭉개지기 때문에 잠을 누워서 못자기도 하고 상의의 털을 다 밀어야 해서 남자 3명이 붙었다. 민망했다"고 웃으며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3일 개봉하는 '신의 한 수'는 내기 바둑판을 배경으로 한 범죄액션 영화다.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최진혁 등이 출연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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