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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손현주 "특급 칭찬"...손현주 정색 '폭소'
이날 손현주는 "김희애 씨가 '밀회'에서 무려 스무 살이나 차이가 나는 유아인 씨와 호흡을 맞추셨다. 그리고 영화 '우아한 거짓말'로 영화에도 복귀 하셨다"며 김희애의 최근 활약상을 칭찬했다.
이에 김희애도 "스무 살이 아니라 열아홉 살이다"며 유아인과의 나이 차이를 정정한 후 "손현주 씨야 말로 대단하다. 영화 '숨바꼭질'에서 손현주씨의 연기가 정말 무서웠다. 실제로 보니 그 모습이 떠오른다"며 재치 있게 받아졌다.
특히 김희애는 박장대소 하며 뒤를 돌아봤고, 손현주는 정색하며 김희애를 노려보는 재치 있는 연기(?)로 더 큰 웃음을 유발했다.
김희애 손현주 특급칭찬에 네티즌은 "김희애 손현주 특급칭찬, 빵 터졌다", "김희애 손현주 특급칭찬, 손현주 정색이 더 웃겼다", "김희애 손현주 특급칭찬, 손현주 해달랄때는 언제고 정색", "김희애 손현주 특급칭찬, 김희애 전성시대"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송강호와 전지현이 각각 영화 부문, 드라마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소원'의 설경구와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이 영화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받았고, '정도전'의 조재현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이 TV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