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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가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장서희는 "한국 사회에서 대리모에 대해 법적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우리 드라마를 통해 이런 부분들이 좋은 방향으로 이슈화돼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물론 '뻐꾸기 둥지'는 그런 문제를 이슈화하는 것 자체에 목적을 뒀다기 보다는 두 여인의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에 대해 표현하는 바가 크다. 진정한 모성애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뻐꾸기 둥지'는 '루비반지'를 기획한 곽기원 감독과 황순영 작가의 합작품이다. 오빠를 죽음으로 내몬 여자의 대리모가 돼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다른 여인의 갈등을 그린 복수극이다. '천상여자' 후속으로 6월 3일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