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콘텐츠 마켓(BCM2014)'에 참가, 일본 메이저 배급사인 콘텐츠 세븐과 '밀회'의 일본 판권 판매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유료)채널인 위성극장에 연내 편성까지 확정했다. 특히 '밀회'는 유사 장르 지상파 드라마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콘텐츠 세븐의 성칠용 대표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한류 스타들은 건재하지만 스타 파워만으로는 최근의 한류 불황을 막지 못했다. '밀회'의 높은 작품성과 완성도가 한류 드라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