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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유재석, 화장실 공약 지적에 "기본 지키자는 의미"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5-22 10:48


2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MBC 예능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선출하는 선거가 실시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 2014' 투표는 이미 전국 11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이틀에 걸쳐 진행 되었으며,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오프라인 투표로 선거가 실시된다. 투표는 나이에 상관 없이 1인 1표로 참여 가능하다.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왼쪽)과 노홍철이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하고 있다.
동대문=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국민MC' 유재석이 MBC '무한도전-선택 2014 특집' 투표를 마쳤다.

유재석은 22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마련된 투표소를 방문했다. '다' 후보인 유재석은 '라' 후보 노홍철, '나' 후보 정형돈과 함께 최종 후보로 나서 '무한도전' 향후 10년을 책임질 차세대 리더에 도전한다. 이날 유재석은 자신의 공약에 대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먼저 '곤장 공약'에 대해서는 "누군가를 꼭 때려주고 싶은 시청자를 위한 것이다. 잘못이 있다면 맞아야 하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또 '화장실 공약'이 현실성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많은 시청자에게 기본 지키자, 밀도 있게 시간을 아끼자는 의미다. 내 생리현상도 맘대로 못하는데 상대를 어떻게 하겠나. 간식량 식사량 가볍게 해서 노력한다면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전국 10개 도시에서 사전투표를 진행, 시청자 8만 30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투표는 22일 오후 6시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 두 곳에서 진행되며, 같은 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도 실시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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